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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목 | [스포츠월드]여름철 휴가 후, 여성 \'속\' 관리가 시급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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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성자 | 스타일미여성의원 | 조회수 | 153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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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휴가 후, 여성 '속' 관리가 시급
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처서다. 가을인 듯 하지만 여름의 잔상은 여전히 남아있다. 휴가 후 무기력증부터 피부화상, 각종 염증까지 여름의 또 다른 잔상인 '휴가 후유증'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.
여름 휴가 후 피부 조직이 약하고 민감한 여성의 외음부는 자극을 받아 질염과 같은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. 질염은 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이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, 특히 칸디다 질염은 여름 휴가 후 여성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.
고온 다습한 여름철 환경은 칸디다 질염의 원인인 곰팡이가 번식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 준다. 이에 더위로 인한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하기 더 쉬워진다.
또 물놀이 중 외부에서 질 내로 물과 함께 이물질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다. 이 때 질 내 산도가 높아져 혐기성 세균이 증식돼 발생하는 세균성 질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,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염에 걸릴 수 있다.
휴가 후 흰색의 걸쭉한 냉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고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배뇨 시 통증과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.
노현주산부인과(스타일미여성의원) 노현주 원장은 "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질염 등 세균 성 질환에 감염되기 쉬운 계절"이라며, "바캉스 후 신체적 변화를 느꼈다면 정확한 증상 체크를 통해 진단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"고 말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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